[KNS뉴스통신=신정은 기자] 울산옹기축제가 4일 울주군 외고산 옹기 마을에서 개최된다.

올해 옹기축제 주제는 ‘옹기 좋GO~!! 인심 좋GO~!!’로 놀이마당 ‘도붓장수 옹기장날’로 시작한다.

도붓장수들은 된장 항아리와 식초 항아리 등 저마다의 물품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도붓장수의 설명을 듣고 함께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또한 즉석 경매를 통해 시중가의 5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옹기를 살 수 있으며 옹기 주막에서는 막걸리를 곁들인 파전이나 국밥 같은 전통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체험 주요 프로그램으로 흙놀이터와 물놀이터, 불놀이 터가 운영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옹기 장인의 시연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옹기제작 시연관이 운영된다.

울산옹기박물관에서는 1층 상설전시관, 2층 대한민국 옹기공모전 입상작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별전시실에서는 동아시아 옹기특별전이 이날 개막돼 한국과 중국, 일본의 옹기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옹기문화 해외 교류의 가치를 짚어보는 초청 강연도 마련된다.

7일 오후 3시 30분 마을안내센터 세미나실에서 동부산대학교 김현식 교수가 ‘일본에서 꽃피운 한국의 옹기와 도자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신정은 기자  usinews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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