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중국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를 신설한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 제프리 고 대표이사와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공사 이사장 치우 지아첸은 지난해 12월20일 라운지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해당 라운지는 아시아나항공 등 광저우 공항 1터미널에 취항하고 있는 10개 회원사가 사용하게 된다.

협약식에서는 라운지 신설 이외에도 향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를 위한 체크인 카운터와 게이트구역을 별도로 지정하고 환승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광저우 공항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중국 지역 주요 허브로서 그 위상이 공고해질 전망이다.

치우 지아첸 광저우 공항공사 이사장은 “광저우 공항 제1터미널에 신설 예정인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주요 항공사 동맹체 회원사를 유치하고 공항 이용객의 경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열정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대표이사도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혜택 가운데 하나가 라운지 이용인 만큼 광저우 라운지 신설은 회원사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중국 내 주요 허브 공항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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