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19년 1/4분기 민원처리 스피드지수(처리기간 단축율) 67.7%를 기록하며 도내 군 단위 1등을 차지했다. 사진은 증평군 민원처리 모습. <사진=증평군>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증평군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19년 1/4분기 민원처리 스피드지수(처리기간 단축율) 67.7%를 기록하며 도내 군 단위 1등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평군은 같은 기간 처리한 2415건의 민원을 건당 평균 4.3일 만에 처리했다.

또한, 군은 지난해 1‧2분기 75.9%, 73.1%로 도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고 3분기(52.7%)에는 잠시 주춤해 4위로 밀려났으나 4분기(64.7%)에 다시 1위로 복귀했다.

민원처리 스피드지수(처리기간 단축율)는 6일 이상 법정민원에 대한 민원처리기간 단축정도를 계량화한 것으로, 민원행정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운영되며, 수치가 높을수록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했음을 뜻한다.

군은 매월 접수된 민원의 처리 상황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처리기한 잔여일 2일 이하의 민원의 경우 민원처리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사전예고제를 운영하며 민원처리기한 준수율을 높이고 있다.

또 민원접수 부서에서 쓰레기무단투기, 불법주정차, 장애인주차구역위반 등 군청 홈페이지 및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되는 민원 모두를 총괄한다.

군 관계자는“민원인들의 다양한 불편사항과 의견제시를 적극 수렴해 행복최고 안전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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