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흥보놀보 프로젝트' 버스킹 공연 <사진=증평군>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증평군이 수준 높은 음악으로 초여름 밤을 수놓는다.

군은 흥이 있는 보강천, 놀이가 있는 보강천을 만들기 위한 ‘흥보놀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차례의 흥보놀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콘서트는 오는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물빛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31일 열리는 첫 콘서트 무대는 밴드 사운드박스, 분리수거가 맡는다.

사운드박스는 지난 2017년 공연에서 지역 주민들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앙코르 공연 요청이 계속 된 밴드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에도 △14일 재즈무대 선요밴드, 김미영 퀸텟 △21일 인디밴드 w24, 피싱걸스 △28일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와 래퍼 킬라그램 등 매회 다른 장르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흥보놀보 프로젝트는 홍성열 증평군수의 민선5기 공약 중 하나로 보강천을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한 물빛공원 버스킹 공연에도 매회 300명이 넘는 군민이 찾아왔었다.”며, “올해도 많은 군민이 멋진 공연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욱 기자  skw881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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