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오늘(13일)과 오는 28일 서울권, 부산권역별로 2회에 걸쳐 ‘병원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병원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최근 집중적으로 조명되고 있는 병원업종 여성근로자의 출산·육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다.

설명회에는 대한병원협회 회원사 3200개소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에게 직장어린이집 등 일·가정 양립지원제도와 함께 병원 직장어린이집 우수 설치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주최자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전국 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는 병원업종의 근로특성에 따른 직장어린이집 설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에서는 단독 설치 뿐 아니라 자부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제도를 유형별로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 중인 연세대학교의료원, 명지병원, 창원파티마병원에서는 병원 특성에 맞는 직장어린이집의 초기 설치과정부터 운영의 노하우까지 직접적인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관계기관 간의 협업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공단에서도 관련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전국의 많은 병원들이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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