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자갈치축제 포스터.(제공=부산 중구)

[KNS뉴스통신=이정민 기자] 제26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자갈치축제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부산의 대표 가을축제이자 전국적인 수산물 축제다.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2시 풍어를 기원하는 용신제 만선제를 시작으로 광복로에서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으로 이어지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부터 축제 개막식과 함께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자갈밭에 숨겨진 금 한돈의 황금물고기를 찾는 행운을 누릴 수 있는‘황금물고기를 잡아라’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하루 6회씩 진행되고 매회당 8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가족단위 신규 체험프로그램인 버블버블클럽, 자갈치KIDS체험존, 매년 인기프로그램인 고기야 놀자, 장어·문어 이어달리기가 변함없이 진행된다. 또 2600인분의 회비빔밥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자갈치 아지매가 끓여주는 전복죽, 복죽, 미역국등 무료 나눔행사와 시장상인 회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맛천국관에서 싱싱한 생선회와 소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eeds00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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