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청와대는 오늘(1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와 관련 “입장이 없다”며 전날에 이어 노코멘트를 이어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검찰 자체 판단과 수사 결과에 맡기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개입할 여지도 없고 개입하지 않겠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것도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청와대가 공식 언급을 자제하는 것은 검찰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9시22분께 검찰에 출석해 이날 오전 6시25분까지 약 21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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