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 영도구

[KNS뉴스통신=유지오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김정복)은 신진 미술 작가 발굴과 활동 지원을 위해 기획전시 ‘S.N.A. Exhibition’ 시리즈로 오는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미술작가 최지숙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Seon-yu Novel Artist Exhibition의 약자인 S.N.A. Exhibition 시리즈는 영도문화예술회관 선유갤러리를 통해 새롭고 참신한 신진, 청년 미술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만나고 지역 미술계의 미래를 가늠해보는 취지에서 기획된 전시회이다.

작가 최지숙은 충남대학교 미술대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뒤 다양한 기획전에 참여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시는 전시회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Fabric’, 천을 가지고 작업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작가는 천이 가지고 있는 부드럽고 유연한 특성을 주목하여 비형태적인 감정과 제한되어 있지 않는 인간의 상상력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자신의 작품을 통해 ‘천’이 품고 있는 ‘따스함’이라는 감성이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영도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S.N.A. Exhibition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신진, 청년 미술작가들의 신선하고 도전적인 작품 활동의 자유로운 창구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가늠하는 전시 시리즈로 자리매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지오 기자  jr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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