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청년 해외개척단(AFLO, 아프로)' 3기 단원들이 다수의 수출 성공 사례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aT는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브라질, 폴란드, 남아공 등 시장다변화 거점 기지에 청년 해외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남아공에서 활동한 한 단원은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밀착 세일즈를 펼쳐 매칭 업체인 플OO의 김치, 음료 수출을 전년 대비 45% 늘리는 데 기여했고 해당 업체 취업에도 성공했다.

대만과 폴란드에서 활동한 단원들도 열정적인 활동으로 매칭 업체가 현지 수출 계약을 따내도록 도왔다.

aT와 농식품부는 아프로 단원들이 활동 후에도 취업·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3주간 "After-AFLO"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청년개척단 활동이 우리 농식품이 세계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정서겠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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