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우지한, 로저 버, 네드 스콧 <사진=후오비 홈피 캡처>

[KNS뉴스통신 조창용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캐시를 만든 우지한 비트메인의 대표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다음 달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후오비 카니발’에‘통제 없는 혁명의 플랫폼, 비트코인캐시’라는 주제의 연설을 하기 위해서다.

30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전 세계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업계의 ‘거물’들이 한국을 잇달아 찾는다.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대표도 ‘후오비 카니발’에서 ‘디지털 화폐가 가져올 미래’라는 주제의 연설을 한다. 팡유 비트칸 대표, 케다체 유니버셜랩스 대표 등은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주최하고 블록노드커뮤니케이션즈에서 주관하는 후오비 카니발은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벌이는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투자자와 전문가가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라며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보고 느껴 산업 전반에 대한 견문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업체 스팀잇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네드 스콧은 9월 제주도를 찾는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하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블록체인 개발자에 특화된 컨퍼런스로, ‘개발자 증명(Proof of Developer)’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온톨로지 설립자 리준, 빗고 공동창업자 마이크 벨시, 비트렉스 공동설립자 겸 CEO 빌 시하라 등 블록체인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창용 기자  creator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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