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부산 북구 덕천1동은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인 ‘요리조리 COOK’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북구>

[KNS뉴스통신=장서윤 기자] 부산 북구 덕천1동에서는 지난 25일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인 ‘요리조리 COOK’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요리조리 COOK’은 우울감이 높은 중장년층 1인 가구가 모여 함께 한 달에 두 번 요리를 하면서 친구도 만들고 요리도 배우는 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역내 복지관과 주민들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민관협력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난해 부산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날 중간 평가보고회에서는 간단한 다과와 함께 지난 요리활동과 나들이 등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참여자들의 활동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며 함께 즐거워했으며 개인별 미니액자를 선물 받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요리조리 쿡 프로그램은 중간 평가보고회를 마치고, 폭염으로 8월 한 달간 여름방학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심선 위원장은 “지난 사진 속에 모두가 밝은 얼굴을 띄고 있어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며 “올해 유달리 폭염이 심한 관계로 한 달간 방학을 하니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서윤 기자  dkd2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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