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한국 수출 농식품의 온라인 시장 공략이 이제 아세안을 뛰어넘어 UAE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지난 6월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중동시장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SOUQ.COM과 연계해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온라인 판촉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UAE의 경우 최근 3년간 온라인 쇼핑몰 규모가 연평균 30% 이상 성장을 이어고 있으며, 모바일 거래 또한 전체 상거래의 약 37%를 차지해 온라인 시장 잠재력이 큰 국가이다.

이번 판촉전을 기점으로 aT는 한국 농식품의 중동시장 진출을 더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판촉은 온라인 쇼핑몰 내에 한국식품 전용관을 최초로 개설·운영된다. 특히, UAE는 영유아의 인구 구성 비율이 높아 현지 여건에 맞는 시장 공략으로 영유아 음료 판촉이 집중 이뤄지고, Red&Hot Food 홍보를 위해 라면류, 소스류 등 가공식품에 대한 홍보도 진행된다.

aT는 한국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한국식품 전용관 홍보 아티클을 제작,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SNS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유력 식품 블로거를 활용한 한국 식품 소개 동영상을 방영하여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UAE의 스마트폰 이용률은 약 68%에 달할 정도로 온라인 마케팅이 중요한 국가이다”며 “이번 SOUQ.COM과 연계한 판촉전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활발한 SNS 마케팅으로 한국 농식품의 중동시장 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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