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업고등학교.<사진=대한씨름협회>

[KNS뉴스통신=박종혁 스포츠 전문기자] 김기수 부장, 박현우 감독이 이끄는 여수공업고등학교가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9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를 4-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고등부에서 시즌 5관왕을 거뒀던 여수공업고등학교는 올해 주축멤버가 모두 졸업해 시즌 초반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기여히 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반면, 직전 대회였던 ‘제55회 대통령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10년 만에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거둔 수원농생과학고등학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고등학교부 개인전에서는 현일고등학교가 용사급(90kg이하)과 역사급(100kg이하)을 석권했고, 가장 치열했던 장사급(140kg이하)에서는 김태종(광주공고)가 우승에 올랐다.

소장급(75kg이하)에서 우승에 오른 김수용(송곡고)은 시즌 3관광(선수권대회, 대통령기대회, 학산배대회)에 올랐다.

▶ ‘제15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개인전 경기결과

우승 전라남도 여수공업고등학교
준우승 경기도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3위 서울특별시 송곡고등학교
3위 인천광역시 부평고등학교

▶ ‘제15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학교부 개인전 경기결과
경장급(70kg이하) 전성근(수원농생고), 소장급(75kg이하) 김수용(송곡고), 청장급(80kg이하) 김민재(동아고), 용장급(85kg이하) 정태환(문창고), 용사급(90kg이하) 표진수(구미현일고), 역사급(100kg이하) 박준성(구미현일고), 장사급(140kg이하) 김태종(광주공고)

박종혁 기자  jonghyuk0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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