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라오스 해외봉사단 모집 안내문 (자료=한국청소년진흥협회)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지구촌 아이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방학기간을 이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진흥협회(이사장 이대영, 서울무학여고 교장)가 2019 라오스 해외봉사단(8기)을 모집한다.

라오스에 ‘독도사랑도서관’을 선물하는 것이 꿈인 한국청소년진흥협회는 전국 초·중·고 및 청소년단체와 기업에서 ‘독도사랑필통’을 손수 만들어 모아, 기부 받은 학용품과 마음을 전달하는 응원메시지를 함께 넣어 후원하는 해외봉사단을 2015년부터 지금까지(총7기)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에 파견했다.

2016년 라오스 해외봉사활동부터 봉사단을 이끌고 직접 참여하고 있는 이대영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밝은 미소로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라오스 방비엥 지역 폰슈초등학교를 한국청소년진흥협회 후원학교로 지정해 매년 여름·겨울방학기간을 이용 봉사단이 방문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라오스 현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무더위에 쾌적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마다 천장형 선풍기를 설치하고, 학교 건물 내·외벽을 깨끗하게 페인트로 칠해주었다. 아이들에게는 독도사랑필통과 학용품 등 문구류와 체육활동으로 인기가 좋은 축구공을 포함한 용품 등을 후원했다.

폰슈초등학교 폰숙 교장은 “한국청소년진흥협회 봉사단 덕분에 방비엥 지역에서 학교환경과 교육 기자재를 제일 많이 갖추게 돼 마을 주민들도 좋아하고 신입생도 늘었다”며 후원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청소년진흥협회의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에도 계속 진행된다. 2019 KYPA 동계 라오스 해외봉사단은 2019년 1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한국청소년진흥협회 라오스 봉사단 활동모습들 (사진=한국청소년진흥협회)

독도사랑도서관 꾸미기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현지 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교육봉사 및 문화교류, 문화체험 등이 준비됐다. 독도필통을 함께 만들며 체험하는 교육봉사를 통해 우리나라 독도와 한글을 가르쳐주고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는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문화교류 및 체험활동으로 각 국의 노래를 함께 배워 따라 부르고, 한류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눠먹고, 공기놀이, 풍선과 비눗방울놀이, 종이접기 등 라오스의 문화를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즐거운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일정이 끝난 후에는 라오스 유적지 방문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2019 동계 라오스 해외봉사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 후원해주고 있는 삼성물산을 비롯한 삼성화재, 유진그룹, 신한생명, DB손해보험, 제주청소년연맹, 중앙대학교 등 뜻있는 기업, 단체, 학교 및 전국의 학생들이 함께 후원에 참여·응원하고 있다.

해외봉사 참여는 초·중·고·대학생 및 가족 봉사를 원하는 누구든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가족은 한국청소년진흥협회 카페에서 ‘2019 라오스 해외봉사 일정 및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참가신청서를 여권사본과 함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모집은 11월 30일 마감한다.

해외봉사에 관련한 문의사항은 한국청소년진흥협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친절히 안내해 준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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