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의약 홍보체험관 <사진=보건복지부>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3일 제주 신화월드 복합리조트에 제주지역 내 방한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한의약 홍보체험관’을 개관했다.

한의약 홍보체험관(Korean Medicine Center)은 복지부 한의약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곳은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 및 국제스포츠행사장 등에서 한방진료상담 및 체험, 한의약 정보제공 및 홍보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의약이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제주특산 한방차 시음, 제주마유를 활용한 한의약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도 상시 제공한다.

제주도는 외국인도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역이지만 그동안 자연의학으로서의 한의약에 대한 독자적인 홍보관이 존재하지 않았다.

앞서 복지부와 진흥원은 홍보관 설치를 위해 공모신청을 받아 ㈜ 차이나제주를 한의약 홍보 사업자로 선정하고 제주한의사회, 제주한의약연구원과의 협력해 한의약 홍보체험관을 구축했다.

박종하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은 “천혜의 환경을 갖춘 제주도에 한의약 홍보체험관을 개관해 한의약의 우수성과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시키고 제주지역 내 한국형 웰니스 의료관광 모델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린 기자  gr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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