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조 발제하는 조희연 교육감 (사진=오영세 기자)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향 제시 등을 위해 열린 '유·초·중등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사학의공공성 강화'를 주제로 기조 발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기조 발제를 통해 △ 사립학교 에듀파인 사용 의무화 △ 학교법인 재정부담금 공개 △ 사립학교 사무직원 공개채용 의무화 △ 시정요구 미이행 등에 따른 강제방안 마련 △ 사립학교 교직원 역량 강화 지원 등 사립학교 건전 발전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정부가 2021년까지 고교무상교육을 완성시키려 하고 있어 모든 학교에 적용되는 교육의 공공성, 자주성, 전문성이 사립학교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교육부에 중등이하 사립학교 업무담당 독립부서 설치와 대학과 보통교육을 이원화하는 사립학교법 법체계 정비, 공정한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정책 수립, 사립학교 지도·감독의 실효성 있는 행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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