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강서고 김성대 미술교사가 예술계열 대학 입학전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서고)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서울 강서고등학교(교장 직무대리 최진원)가 지난 21일 본교 융합미술실에서 예술계열 대학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변화하는 예술 대학 입시 전형에 대해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미술 분야와 음악 분야 강의를 한 뒤 각 분야에 대해 그룹별 심층 상담으로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대 미술교사는 “예술 분야의 대학진학은 실기뿐만 아니라 수능성적, 교과 성적, 교내 활동 등 다양한 대학 전형들이 있고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전형의 유형을 파악하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본교에서 예술 분야에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 분야의 경우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배우기 수업을 하고 있으며 전문 음악인들과 문화예술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일반고 역량 강화 운영을 위해 음악 교과 시간에 전공자와 담당교사가 함께 팀티칭 수업을 통해서 학급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또한 매년 KT 체임버홀에서 강서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미술 분야의 경우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융합미술반 동아리에서 특별 지도를 하고 있다. 성적관리와 생활기록부 설계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과 활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으로 유리방음벽 버드세이버 부착, 목2동 전통시장 활성화 학생모임,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교육 봉사를 비롯하여 전시와 작품 활동을 지원해 왔다.

강서고등학교는 학교예술교육활성화 기관으로 2017년 서울시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원, 학부모와 연계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영세 기자  allright503@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