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하는 여성들 (자료사진)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불상사가 빈발하는 중국 시민 마라톤 대회에서 또 한 차례 진귀한 일이 발생했다. 레이스 중에 자전거를 사용한 여성이 경기에서 영구 추방됐다.

멩 (Meng)라는 성씨의 여성은 24 일 장쑤성 (Jiangsu) 동부에서 개최된 서주 국제 마라톤 (Xuzhou International Marathon)에서 시치미를 떼고 녹색 자전거를 타고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촬영 되었다.

중국 육상 협회(CAA)에서 추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이 여성은 대회 관계자에게 자전거에서 내리도록 지시를 받았지만, 그 후 다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고한다. 제킨 번호 D2113의이 여성은 5시간 38분 36초에 골인했지만 성적 말소 처분을 받고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한 직원이 그녀를 찾아 제지했지만 그 참가자는 다시 자전거를 탔습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앞으로 마라톤 대회 출전이 금지된다고했다.

중국에서는 마라톤이 붐을 이루고 있지만, 지금까지도 수많은 문제가 발각되어있다.

작년 11 월에 심천(Shenzhen)에서 개최된 하프 마라톤에서는 250명 이상의 주자가 편법을 하는 등의 부정을 저질렀다. 또한 같은 달에 쑤저우(Suzhou)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던 히 원리(He Yinli)
선수에게 자원 봉사자들이 국기를 주려고 코스에 난입해 애국심 논란을 불렀다.

국내에서 개최된 마라톤과 하프 마라톤 등 달리기 행사는 2011년 22건이었던 반면, 최근 급증 지난해 1100건 가까이 올라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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