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키얼스틴 닐슨 국토 안보부 장관 (2017 년 10 월 12 일 촬영). ⓒ Mandel NGAN / AFP / AFPBBNews

[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7일, 키얼스틴 닐슨(Kirstjen Nielsen)국토 안보부 장관의 사임에 대해 밝혔다. 닐슨 씨는 그동안 트럼프의 강경한 이민 정책을 수행하는 담당 장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트럼프는 "닐슨 국토 안보부 장관이 사임함에 있어, 동 장관의 지금까지의 활동에 감사하고 싶다"고 트위터 (Twitter)에 게시했다. 대행 장관으로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 (CBP)의 케빈 매커리넌(Kevin McAleenan)국장을 임명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트럼프와 닐슨 씨의 관계를 둘러싸고, 순탄치 않다는 견해가 계속되고 있었다. 단지, 닐슨씨의 일에 트럼프가 끊임없이 불만을 토로했다는 여러 보도에도 불구하고, 닐슨 씨는 일관되게 트럼프를 지지하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닐슨 씨는 3월 멕시코 국경의 벽 건설 비용 확보를 위해 비상 사태를 선포한 트럼프를 옹호하는 입장을 취했다. 트럼프는 벽 건설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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