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목포교육지원청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이 5월 31일 유․초․중 신규 교직원과 타시군에서 전입해 온 교직원 및 일반 희망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목포역사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탐방은 목포 향토역사 전문가인 목포대 최성환 교수를 해설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최 교수는 일제 강점기 화재 경보 시설인 불종대를 시작으로 청년회관, 옥단이 길, 목포근대 역사관 등을 연수생과 함께 걸으며, 지명과 유적에 얽힌 사연과 숨은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는 “목포가 고향이지만 목포 역사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아이들 지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수님의 생생한 해설을 들으며 역사의 현장을 걷다보니 목포의 근현대사를 현장감 있게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재점 교육장은 “목포교육의 르네상스와 혁신 목포교육은 우리 고장의 역사를 아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목포역사 탐방을 통해 목포의 숨어있는 역사를 이해하고 공유함으로써 역사교육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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