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일요일인 오늘(9일)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낮(12시)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되겠으며 오후(15시 이후)에는 충청도와 전북에도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일(10일) 오전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에서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압골의 남하 정도와 기류 수렴역의 위치에 따라 강수 지역의 변동성이 크고 강수량의 지역별 편차가 크겠다.

오늘 낮 기온은 19~28도(어제 11~18도, 평년 22~28도)가 되겠다.

서해상에는 내일(10일)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9일)과 내일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동해안에는 오늘과 내일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강수의 영향과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lhj7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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